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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의전 차량 대신 '소형차'...낮은 행보 보였던 프란치스코 교황 / YTN

2025-04-21 95 Dailymotion

1936년생인 프란치스코 교황은 아르헨티나 출신으로 본명은 호르헤 마리오 베르고글리오 입니다. <br /> <br />21살 되던 해 심한 폐렴에 걸려 폐의 일부를 잘라내고 겨우 목숨을 건졌고, 이후 예수회에 입회해 성직자의 길을 걸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3년 남미 출신 최초의 교황으로 즉위하면서 평생 가난한 이를 돌본 성 프란치스코에서 이름을 따왔습니다. <br /> <br />진보적인 성향의 프란치스코 교황은 우선 가톨릭 내부 개혁에 힘을 쏟았습니다. <br /> <br />즉위 당시 성직자 아동 성추행으로 가톨릭에 대한 신뢰가 추락하자 여러 차례 용서를 구하며 무관용 원칙으로 적극 해결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[프란치스코 교황 (2018년 1월) : 저는 교회의 일부 성직자들이 어린이들에게 입힌 돌이킬 수 없는 피해에 대한 고통과 부끄러움을 표현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무엇보다 12년 교황 재임 기간 난민과 빈민, 여성과 아동 등 약자의 삶에 관심을 쏟았습니다. <br /> <br />가자 지구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구촌 비극이 있을 때마다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냈습니다. <br /> <br />[프란치스코 교황 (2023년 11월) : 양쪽 모두 너무 많은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. 우린 전쟁을 넘어섰습니다. 이것은 테러리즘입니다.] <br /> <br />지난해엔 고령의 불편한 몸에도 역대 최장인 12일간 오세아니아 등 4개국 순방에 나서 종교 간 화합과 기후 위기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4년 역대 교황 가운데 세 번째로 방한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한국과도 인연이 깊습니다. <br /> <br />방탄 의전 차량 대신 한국산 소형차를 선택하는 등 소탈하고 낮은 행보를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노란 리본을 달고 세월호 유족을 아픔을 달래고 소외된 이들을 먼저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[프란치스코 교황 (2014년 8월 방한) : 우리는 특별히 세월호 침몰로 생명을 잃은 모든 이들을 위해 기도합니다.] <br /> <br />또 기회가 있을 때마다 방북 의사를 적극 밝힐 정도로 한반도 평화에도 깊은 관심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YTN 정유신입니다. <br /> <br />자막뉴스ㅣ정의진, 고현주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42117172988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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